무라타, 세계최초 LoRaWAN-위성통신 지원 가능한 통신 모듈 개발

Type 2GT(제공:한국무라타전자)
Type 2GT(제공:한국무라타전자)

주식회사 무라타 제작소(이하 무라타)가 세계 최초로 LoRaWAN과 위성통신을 지원하는 통신 모듈 'Type 2GT'(이하 본 제품)를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본 제품은 스마트 농업, 환경 센싱, 스마트 홈 등 다양한 IoT 디바이스에 활용할 수 있으며 지난 3월부터 양산을 시작했다.

5G와 IoT를 비롯한 통신 인프라가 발전하는 한편, 많은 통신 위성 발사와 소형화로 위성 네트워크가 형성되며 위성 통신이 중요한 사회 인프라로 떠오르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IoT 분야에서는 위성 통신이 사용되지 않아 셀룰러 통신이 불가능한 지역 등에서 필요성이 높아졌다.

본 제품은 세계 최초로 LoRaWAN과 위성통신을 지원하는 Semtech 사의 칩셋 'ConnectTM LR1121'을 탑재하여 860MHz~930MHz 및 2.4GHz(ISM Band)에서 22dBm의 장거리 통신과 위성통신이 가능하다.

아울러 무라타의 독자적인 무선 설계 기술, 공간 절약 실장 기술, 제품 가공 기술을 통해 소형화와 고성능화를 실현하고 있으며 유럽, 미국, 캐나다, 일본 등의 표준 인증을 취득하여 IoT 디바이스 설계 프로세스 간소화 및 최종 제품의 시장 출시 기간 단축에 기여한다.

무라타 관계자는 “무라타는 앞으로도 시장의 요구에 맞춘 제품 개발 및 라인업 확충으로 IoT 디바이스 사용을 보편화하여 사람들의 생활환경과 노동환경 개선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구교현 기자 ky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