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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100] 가스보일러, 난방·온수 단순 기능에서 Iot첨단기술 입고 화려한 변신

가스보일러 대전(大戰), 스마트 가스보일러 줄줄이 출사표...“올 겨울 혹한 잡는다!”

입력 2018-10-10 07:00 | 신문게재 2018-10-10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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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인 폭염이 지난 게 엊그제 같은 데 벌써부터 올 겨울 혹한이 걱정이다. 가스보일러 업계는 최신기술을 앞세운 보일러 신제품을 내놓고 혹한의 겨울을 맞이할 준비에 분주하다.

올 겨울 가스보일러 업계가 전망하는 보일러시장 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한 약 120만대로 추정된다. 국내 대표 가스보일러 업체인 경동나비엔, 귀뚜라미, 린나이코리아, 롯데기공은 Iot 기술을 접목한 고효율 저녹스 친환경보일러를 중심으로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기존 가스보일러는 구석구석 방을 데우고 온수만 콸콸 나오면 그만이었지만 최근 출시되는 가스보일러는 다르다. 친환경과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의 최신 기술을 도입하면서 첨단 필수가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린나이코리아, AI 탑재 스마트홈 서비스도 '척척'

린나이가스보일러 RCM500
린나이가스보일러 RCM500(사진제공=린나이코리아)

린나이코리아는 올해 가스보일러 시장에서 첨단기술로 승부한다는 전략아래 환경부로부터 친환경 인증을 획득한 신제품인 콘덴싱가스보일러 시리즈와 IoT기능이 접목된 RCM500시리즈를 본격적으로 시판하고 있다. 두 제품은 ‘가정용 저녹스보일러 보급사업’에 따라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인 92%이상의 열효율(1등급)로 2018년부터 기준이 강화된 친환경 인증뿐 아니라 환경성적표지 Nox 1등급 인증까지 취득하는 등 최고 수준의 품질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았다. 뿐만 아니라 세계 수준의 Euro ECO버너(Metal Fider)를 탑재해 보다 더 안정된 저소음 연소를 실현했고 하향연소방식의 최적화된 스테인레스 열교환기를 적용해 열변형과 강산성 응축수에 강한 내구성과 내식성을 갖추고 있다.

이밖에도 린나이만의 차별화된 자동 모드 24시간 예약타이머, 급속난방 절약(ECO-SAVE)모드, 1℃ 온도조절 스마트에너지모니터 등 최첨단 기능을 탑재해 소비자들의 편리성을 향상시켰다.

특히 ‘스마트 에너지 모니터’는 린나이코리아 만의 독자적인 기능으로 난방과 온수 사용패턴을 확인하고 가스 소비량을 비교분석 할 수 있어 보이는 만큼 절약이 가능하고 가정에 알맞은 난방방식을 선택할 수 있어 경제성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린나이코리아 Iot보일러는 SKT 스마트홈 LG U+ IoT@Home과 같은 홈 Iot서비스는 물론 인공지능 서비스인 NUGU와 네이버 클로바와 연동(예정)해 음성인식을 통한 보일러제어 등 사용자에게 더욱 더 편리한 기능성을 겸비하고 있다.


◇경동나비엔, 콘덴싱만 30년… 보일러 트렌드 주도

경동나비엔NCB900
경동나비엔NCB900(사진제공=경동나비엔)

경동나비엔은 Iot기술을 접목한 프리미엄 콘덴싱보일러 ‘모델명 NCB900’이 올해 가스보일러시장의 트렌드를 이끌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가스보일러의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콘덴싱보일러는 일반보일러에 비해 가스소비량을 최대 28.4%까지 감축할 수 있고, 집안의 단열 상태를 파악해 난방에 적용하는 ASA제어로 언제나 정확한 온도를 변함없이 구현할 수 있으며 온수를 0.5도 단위까지 조절해 사용할 수 있다. 이와함께 저소음 설계를 적용, 기존 보일러 대비 11%나 소음을 줄일 수 있어 더욱 쾌적한 난방생활을 제공할 수 있다.

아울러 미세먼지의 주원인이라고 할 수 있는 질소산화물(Nox)을 5분의 1 수준으로 감축해 에너지 절감과 환경을 지키는 최적의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밖에 IoT와 사물인터넷 기술이 소비자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트렌드로 대두되면서 스마트폰과 연계시켜 실시간 가스소비량 조회가 가능하게 함으로써 소비자의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킨 것이 장점이다.

특히 부모님 댁에서 일정시간 보일러 사용이 없을 경우 자녀에게 이를 알리는 효 알림기능과 주간별 소비자의 사용패턴에 맞춰 스케줄 제어기능을 제공하는 소비자중심의 예약난방 ‘Weekly 예약난방기능’을 추가했다.

또한, 고장발생시 미리 고객에게 이를 안내하고 서비스까지 접수가 가능한 프리미엄 원격케어 서비스까지 지원하기 때문에 사용자가 안심하고 원하는 최적의 환경에서 난방을 사용할 수 있는 차별화된 제품이다.


◇귀뚜라미, 친환경·안전 생각한 IoT 보일러

귀뚜라미보일러
거꾸로 NEW 콘덴싱 가스보일러(사진제공=귀뚜라미보일러)

귀뚜라미는 ‘친환경 기술’과 ‘안전 기술’의 IoT 첨단기술을 접목한 콘덴싱보일러와 저녹스 1등급 일반보일러를 전면에 내세워 본격적인 시장선점에 나서고 있다.


특히 주력제품인 거꾸로 NEW 콘덴싱 가스보일러는 배기가스와 함께 버려지는 열을 난방과 온수에 재활용하는 방식으로 에너지를 절감하고 질소산화물(Nox) 일산화탄소(Co)배출량을 최소화했다.

이는 귀뚜라미의 특허기술인 하이핀 연관기술을 적용해 온수가 풍부한 저탕식 보일러의 장점은 살리고 무게를 줄여 상품성을 향상시킨 제품이다.

뿐만 아니라 귀뚜라미는 특수 설계된 메탈화이버 버너를 장착해 녹스 배출량을 50㎎/㎾h 이하로 줄인 저녹스 1등급 일반보일러를 공급하고 있다.

이 제품은 보통 4등급(150~100㎎/㎾h)인 가정용 일반보일러보다 대기개선 효과가 탁월하고 콘덴싱보일러에 비해 설치 조건이 간단하면서도 가격도 저렴한 강점을 살렸다.

특히 귀뚜라미가 개발한 IoT기술로 실내 온도 조절기는 보일러를 교체할 필요 없이 기존에 설치된 귀뚜라미 보일러를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설계된 ‘스마트 학습 기능’은 보일러가 스스로 사용자의 온도 설정은 물론 각종 기능을 설정하면 실외 온도 등을 시간대별로 수집하고 분석해 최적의 난방환경을 설정할 수 있다. 또 갑작스러운 보일러 고장에도 문제가 없도록 자가진단 알림기능으로 보일러가 정상작동 되지 않을 경우 오류내역을 실시간 등록된 스마트 기기로 전송해 사용자는 알람 정보를 확인하고 간단하게 AS 접수할 수 있다.

IoT접목을 통해 원격조절기 1대에 4대의 스마트기기를 연동할 수 있어 보일러 1대로 최대 8실까지 개별제어가 가능, 편의성과 활용성으로 향상시켰다.


◇롯데기공, 새는 열 '꽉'… 내구성·열효율 탁월

롯데기공
프리미엄 콘덴싱IOT+(사진제공=롯데기공)

롯데기공은 ‘Q’ HOME(큐홈) 프리미엄 콘덴싱가스보일러를 내세워 교체수요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시장선점을 위해 주택건설업체를 대상으로 특판시장부분의 영업활동을 강화하고 나섰다.


IoT기술과 저녹스 기술을 접목해 고객의 사용 편의성을 강화시킨 큐홈 프리미엄 콘덴싱 가스보일러를 지난해 본격적으로 시판, 환경부장관 표창을 받아 환경성과 효율적인 측면에서 새롭게 평가받은 제품이다.

큐홈 프리미엄 콘덴싱 가스보일러는 저녹스 열교환기를 채택해 현재 통상적으로 사용되는 2개의 개별적인 열교환기를 결합, 세미형 콘덴싱이 아닌 잠열과 헌열의 열 교환기를 일체화시켰다. 또 유럽형 리얼 콘덴싱 열교환기를 적용해 내구성과 열효율이 탁월하다.

아울러 기업문화와 브랜드 가치창출을 위해 롯데기공은 기존 보일러 제품별 3개 브랜드라고 할 수 있는 ‘Hi-Q’와 ‘Oh-K’ ‘Q’HOME’(큐홈)을 단일화해 집중적으로 마케팅전략과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양세훈 기자 twonews@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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