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일렉트릭, PTC 씽웍스 기반 IoT 솔루션 개발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PTC코리아(지사장 박혜경)와 현대일렉트릭(대표 정명림)은 ICT 솔루션 사업 확대를 위해 기술 협력을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현대일렉트릭은 PTC의 산업 IoT 플랫폼 씽웍스를 활용해 스마트십 솔루션 및 에너지 솔루션 (FEMS, BEMS, ESS 등)을 포함한 IoT 솔루션 ‘인티그릭(INTEGRICT)’을 개발했다. PTC는 인티그릭의 국내외 비즈니스 확산 및 안정화를 위해 전략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2016년 PTC는 현대일렉트릭의 전신인 현대중공업 전기전자시스템사업본부와 에너지·전력기기자산관리 솔루션사업 분야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바 있다. 이후 독립법인으로 분사한 현대일렉트릭과 두번째 MOU를 체결한 셈이이다.
지난해 개발된 현대일렉트릭의 인티그릭은 ICT를 활용해 전기·열·가스 등 에너지 시설을 원격 제어하고 효율을 극대화하는 지능형 솔루션이다. 전력에너지의 생산·소비·판매·운영 등 통합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선박, 빌딩, 공장 전력기기 등의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를 지원한다.
PTC코리아 박혜경 지사장은 “이번 제휴를 통해 스마트 선박 및 EPC, 에너지 관리 시스템 분야에 대한 PTC의 전문성을 입증하고, 전세계에서 주목할 만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협력사례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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