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부터 IoT까지… 첨단공장 지원 늘린다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2월 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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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올해 예산 913억 투입… ICT접목 생산성 향상도 도와

‘스마트공장’으로 바꾸려면 정부 지원책부터 먼저 살펴보는 게 낫다. 정부는 중소·중견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놨다.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민관합동 스마트공장추진단’은 올해 913억 원의 예산을 들여 스마트공장 도입을 지원하고 있다. 제품 설계, 생산 공정 개선 등을 위한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시술이 적용된 스마트공장 솔루션 구축, 자동화 장비 등의 구입을 지원한다.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은 이미 구축된 스마트공장의 고도화에 올 한 해 342억 원을 지원했다. 기존 스마트공장의 시스템 기능 개선, IoT화를 위한 설비 연동 등에 투자한다. 또 이들 기업으로부터 만들어진 생산품을 제품화하고 해외에 수출하는 데도 지원하고 있다.

정부는 또 지역별 주력산업을 대상으로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공정혁신도 지원하고 있다. 올 한 해 약 20억 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내년에도 스마트공장과 ICT 접목 공정혁신에 올해 이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지원을 받으려면 우선 중소·중견기업이어야 한다. 또 반드시 공장을 갖고 있어야 한다. 사업자 등록번호 등 기본 서류를 갖춰 스마트공장추진단 혹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에 신청하면 된다.

배석준 기자 eulius@donga.com
#스마트공장#첨단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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